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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을 여는 죠르제띠 플래그십 스토어는 현대리바트가 선보이는 세 번째 매장이다. 소파·식탁 등 가정용 가구는 물론, 시스템 주방까지 죠르제띠 모든 카테고리를 체험할 수 있다. 매장 면적은 700㎡(약 211평)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 규모로, 1층과 2층에는 죠르제띠 제품을 선보인다. 지하 1층은 이탈리아 세라믹, 원목마루 등 수입 프리미엄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랩’ 콘셉트 전시공간으로 구성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자유로운 곡선 구조를 강조한 패브릭 소파 ‘베스퍼’(3800만원대)를 비롯해 원기둥 형태 원목 가구 내부에 수납공간을 빌트인 구조로 설계한 캐비닛 ‘하우디니’(1억4000만원대), 유니크한 원형 디자인의 식탁 ‘엔소’(5000만원대) 등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주방 가구 브랜드 ‘아란’(ARAN), 이탈리아 세라믹 브랜드 ‘플로림’(FLORIM), 이탈리아 원목마루 ‘피에메’(FIEMME) 등 인테리어 제품도 함께 내놓는다.
맞춤형 상담과 ‘인테리어 큐레이션’(품목 선별 편집)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서비스도 있다.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단순히 제품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브랜드 역사, 디자인 스토리 등 가구에 대한 다양한 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영업망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등 백화점과 프리미엄아울렛을 중심으로 총 9개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현대백화점 천호점 등에 토털 인테리어 매장인 ‘리바트 토탈’과 ‘윌리엄스 소노마’, ‘웨스트 엘름’ 등 홈퍼니싱 브랜드 매장 6개를 추가로 연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해외 가구 소싱뿐 아니라 연내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해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독창적인 디자인 가구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강조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구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가구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