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의 거래규모별 아파트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는 1173건으로 전체 거래량(5545)의 21.15%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일기간 서울시 초소형 아파트 매매 비중이 12.16%(전제 2만69건 중 2441건 차지)였던 점을 감안하면 거래 비중이 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요자 선호도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전용 40㎡ 이하 아파트가 대출이 전혀 안되는 15억원을 넘기며 실거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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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 주요 지역에서 차별화된 특화 설계와 고급스러운 마감재, 우수한 입지여건 등을 모두 갖춘 도시형생활주택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일원에서는 KB부동산신탁이 ‘빌리브 디 에이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에 오피스텔 34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 포함)로 구성된다. 내부는 전용면적 38~49㎡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2.6m 천장고 적용으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더블역세권으로 강남, 을지로, DMC 등지로 신속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일원에서는 일성건설이 도시형생활주택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더 트루엘 마곡 HQ’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규모에 전용 36~48㎡ 도시형생활주택 148가구, 전용 40~45㎡ 업무시설 20실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