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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유통사 중 최초로 유럽 최대 유통연합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에 가입한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생활용품과 캠핑용품, 식품 등 모든 부문에서 월마트의 단독브랜드 상품을 공급받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가성비 월마트 상품이 들어오면 홈플러스의 MD(상품기획) 경쟁력 측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우선 영등포점, 금천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주요 70개 점포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리얼 아메리칸 캠핑’을 콘셉트로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 ‘오자크 트레일(Ozark Trail)’ △BBQ용품 단독브랜드 ‘엑스퍼트 그릴(Expert Grill)’ 등 나들이·캠핑용품 37종을 선보인다.
그 외 △오자크 트레일 캐노피(3.6m*3.6m) 10만3200원 △오자크 트레일 기본형 캠핑체어(네이비·레드) 8720원 △오자크 트레일 이글텀블러 블랙(651ml) 8720원△엑스퍼트 그릴 BBQ 미니그릴 2만3920원 △엑스퍼트 그릴 BBQ 소품세트 1만9920원 등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더 캠핑쇼’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고카프)’에 참가해 ‘오자크 트레일’과 ‘엑스퍼트 그릴’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오재용 홈플러스 상품2부문장은 “홈플러스가 가진 글로벌소싱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다양하게 들여왔다”며 “홈플러스는 연일 오르는 고물가 속에 고객의 지갑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저렴하면서도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들여와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