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저조한 3Q 실적 반등 가능성 낮아…목표가↓-NH

  • 등록 2019-10-18 오전 8:15:30

    수정 2019-10-18 오전 8:15:30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에어컨 판매 저조로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소비경기 침체로 대형가전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성장 모멘텀 또한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 7.9%(3000원) 낮추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5% 감소한 1조551억원, 영업이익은 44% 줄어든 364억원으로 추정했다. 외형 및 수익성 모두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3분기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에어컨의 매출 하락으로 분석했다. 3분기 에어컨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문제는 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매출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오디오·비디오(A/V)가전과 정보통신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연간 두 자리 수에 가까운 매출 하락률을 경험하고 있다. 백색가전 부문은 프리미엄화가 상당 부분 진행돼 매출 성장률이 낮은 한 자리 수에 그치고 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V 가전과 정보통신은 구조적 매출 내림세며, 백색가전과 소형가전에서도 이렇다 할 성장 품목이 없는 상황”이라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등이 고성장하고는 있지만 회사 전체 매출 비중의 1% 전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0월 30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29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0월 22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