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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텍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89억 1000만원보다 12.6% 늘어난 100억 3000만원이었다고 21일 밝혔다. 디알텍이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억원에서 30.0% 늘어난 2억 6000만이었다.
디알텍은 올해 1분기부터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연간으로도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디알텍 2017년 388억원과 지난해 447억원 등 최근 사상 최대 매출액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디알텍 관계자는 “통상적인 연간 실적이 ‘상저하고’(상반기에 낮고 하반기에 높은)를 보이는데 올해는 1분기부터 호실적을 거두면서 연간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맘모 등 고부가가치 디텍터 판매량이 증가한다”며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전년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알텍은 이달 14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대표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CMEF’(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에 참가, 맘모 ‘리트로핏’ 신모델을 비롯해 △인체용 △특수동물용 △산업용 △덴탈(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