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2%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은 0.7% 감소한 108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애드네트워크의 매출이 전년 대비 23% 감소한 18억원을 기록했는데 사업 특성상 유튜브 쏠림에 따른 부진 지속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그나마 주력 사업인 미디어렙에서 전년 대비 12% 성장한 78억원의 매출을 올려 선방했다”며 “연말 성수기 진입과 게임사업, 중국향(중국 수출) 등 신규 물량 증대 때문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사의 매출 비중 20% 이상 차지하는 동영상 광고 또한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유튜브 중심의 동영상이 견인하는 시장 성장세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미디어렙 매출로 연결하면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