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에스티아이(대표 이준호)의 여론조사(5월 25·26일)에 따르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이낙연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국민 3명 중 2명은 ‘총리 임명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하께서는 이번 청문회에서 나온 이낙연 총리 지명자와 관련한 몇 가지 의혹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총리 임명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는 응답이 67.1%, ‘총리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15.9%였다. 총리 임명에 결격 사유가 아니라는 응답이 무려 4배 이상 많은 것. ‘잘 모르겠다’는 17.0%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디어오늘 의뢰로 5월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방식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고 응답률은 6.3%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