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전국 1490개소…"상습 불법 주·정차 문제"

서울의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471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 등록 2017-03-02 오전 6:00:00

    수정 2017-03-02 오전 6:00:00

1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나 소방차가 출동,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국민안전처가 지난해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방차 진입곤란(불가)지역은 전국에 1490개소 구간(685k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의 변동사항을 파악해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2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일제조사를 통해 확인한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 대해서는 우회 출동로를 확보하고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은 서울에서만 471곳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부산은 302곳, 인천 187곳, 경기 109곳 순으로 이어졌다.

안전처는 특히 상습 불법 주·정차로 소방차가 진입곤란한 지역은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단속용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하고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주택가 밀집지역 등에 설치된 주차구획선과 전봇대 등 장애물이 소방차 긴급통행을 곤란하게 할 경우 이를 제거하거나 이동시키도록 지방자치단체 등에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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