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29명에게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41억원이 있어야 부자라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대별로는 10억원 있으면 부자라는 답변이 24.1%로 가장 많았고, 100억원은 있어야 부자라는 답변이 21.0%로 다음으로 많았다.
‘본인은 평생 얼마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평균 4억으로 집계됐다. 스스로 생각하는 부자 기준의 10분의 1에 그치는 정도로 평생 모아도 부자로 살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재테크를 한다고 답한 응답자(305명)들의 재테크 수단 조사에서도, 저축/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59.3%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아, 무조건 모아서 목표 재산을 달성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올해 목표로 한 재산을 모았을까? 전체 응답자의 36.2%는 ‘아예 못 모았다’고 답했다. ‘조금 부족하게 모을 것 같다’는 응답자는 32.1%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모을 수 있을 것 같다(26.6%) △이미 더 많이 모았다(5.1%)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