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20일 “중국 춘절 연휴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과 소비증가세가 당초 예상을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1분기 컨센서스 최상단에 위치한 LG생활건강 실적 추정치에는 이미 화장품의 면세점 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돼 있는 만큼 기존 실적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최근 인수합병(M&A) 기대감도 주가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며 “하지만 LG생활건강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브랜드의 M&A 시장 출회 여부, 인수 가격 등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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