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키움증권은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은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직원 특별상여금(18억~22억원) 지급에도 불구하고 멕시코향 카나브관련 수출액(기술료 및 완제매출)이 50억원을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9%, 30.7%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카나브의 복합제 상용화 및 이머징지역 판권 추가계약에 따른 기술료 수입, 포스겔 등의 중국향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