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반값 LED 전구' 출시

  • 등록 2013-12-10 오전 9:04:00

    수정 2013-12-10 오전 9:04: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12일 기존 LED전구보다 40% 가량 저렴한 반값수준의 자체 브랜드(PL) LED 전구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마트 러빙홈 LED 전구의 가격은 5600원·6600원·8800원으로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형광등 제품(9W)과 비슷한 가격이다. 하지만 평균수명은 2만5000시간으로 형광전구(8000시간)에 3배 이상 길고, 전기요금도 30% 가량 절약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지만 형광등에 비해 다소 비쌌던 LED전구를 중국 현지 직소싱을 통해 반값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며 “최근 전기료 인상과 전력난으로 절전형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이마트에서 LED 전구는 2011년 17만개, 2012년 21만개가 팔렸으며 올해는 약 32만개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매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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