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우리스팩2호(182360)가 공모가를 소폭 웃도는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우리스팩2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5원 높은 2005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9시2분 현재 시초가 대비 0.25% 오른 201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스팩2호는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7월25일 설립됐다. 합병대상회사 업종은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로 한정하고 있다. 상장주식 수는 700만주이고 최대주주는 드림자산운용(14.29%)이다.
스팩은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서류상의 회사로,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지만 상장 후 3년 안에 인수합병을 성사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