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S-Oil(010950)은 5일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세르 알 마하셔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사회봉사단 100여명은 이날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노숙자 70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또 가래떡, 쇠고기, 라면, 귤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을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60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탤런트 이효정, 김정난 씨 등 연예인 봉사단 ‘100인 이사회’도 함께 했다.
마하셔 CEO는 “설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국의 대표 명절 음식인 떡국을 함께 먹고 설 준비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회사 임직원들의 정성을 이곳 쪽방촌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지난 2007년부터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지난 달 31일에는 공장이 있는 울산에 1억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쌀 1990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최고경영자(CEO)가 5일 영등포 쪽방촌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설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S-Oi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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