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나흘째 상승..6개월반만에 140만원 회복

  • 등록 2012-11-22 오전 9:21:27

    수정 2012-11-22 오전 9:25:2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140만원까지 올랐다. 4분기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비 1.16% 오른 140만원을 기록중이다. 개장초 한때 140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140만원대는 지난 5월3일 140만1000원을 기록한 이후 6개월반만에 처음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3분기 갤럭시 S3에 이어 4분기에는 갤럭시 노트,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등 텐밀리언셀러급 플래그십 모델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수요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4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조 65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1조 49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갤럭시 노트2 판매 호조로 4분기 모바일 부문 실적은 더 성장할 것”이라며 4분기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을 기존 5조 4100억원에서 5조 91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앞서 전일 KDB대우증권도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7조 6000억원에서 8조3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65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높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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