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3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14.94% 내린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스엠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 117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72% 늘어난 515억2400만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도 87억4400만원으로 34억원 이상 증가했다.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증권가는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에 ‘어닝 쇼크’라고 분석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31% 보다 훨씬 낮은 23%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당분간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9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콘서트 제작비 상승이 일시적인 것인지, 추세적인 것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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