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답십리 17구역 토지 등 소유자들이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해 SH공사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관할 구청에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SH공사가 임대주택이 아닌 일반주택 재개발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답십리 17구역은 그간 조합시행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그러나 공공시행방식으로 변경, 지난해 4월 SH공사와 사업시행을 위한 가약정을 체결한 뒤 같은 해 9월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한 바 있다.
SH공사는 향후 재생사업 비중을 늘려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답십리 17구역을 시작으로 도시 재생사업에 대한 참여를 늘리는 한편, 서울 지역 공공관리제 적용 사업장의 위탁관리자 선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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