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시장이 본격적인 실적시즌 개막에 대한 부담을 감추지 않으며 2% 넘게 급락하면서 쉼없이 올라온 국내 증시의 조정을 자극하는 분위기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발표는 물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 만기 등 이벤트들이 줄지어 대기중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대비 17.51포인트(1.35%) 하락한 1282.59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다. 그동안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었던 전기가스업과 통신업만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대형주가 1.4%에 육박하는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중형주가 0.9%, 소형주가 0.6% 등 몸집이 작은 종목일수록 선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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