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초 지난달 16일 종가 1507.40을 하회한 뒤 낙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올 장중 최저점은 1488.75이다.
밤사이 뉴욕 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국내 증시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금융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 상승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500선을 하회하자 매수우위로 돌아선 상황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비차익매수세를 중심으로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보험과 기계, 증권주가 2% 이상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와 은행, 건설, IT주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와 통신 등 경기방어주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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