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오미 고지 재무상은 일본 땅값이 16년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은 일본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자산 버블은 아니라고 밝혔다.
2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미 재무상은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땅값 상승은 전반적인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전혀 버블의 사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이라고 덧붙였다.
22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일본의 전국 땅값은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전년보다 0.4% 올라 16년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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