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프로게임단 창단

[edaily 박호식기자] K텔레콤은 e-스포츠 활성화 및 젊은 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팀을 창단하고 게임리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게임단은 주훈 감독과 성상훈 코치를 비롯해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 김성제, 김현진, 이창훈 선수 등 최고 기량을 갖춘 프로게이머 6명과 연습생 5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총 5억여원을 팀 연봉으로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전용 합숙소와 차량 등 기본 Infra 지원, 전지훈련, 유명선수 스카우트, 유망선수 발굴, 운영 및 홍보비용 등을 포함,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총 20억원을 지원해 국내 최고 명문 프로게임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프로게임단은 김신배 사장이 구단주, 조민래 CR부문장이 구단주대행, 신영철 홍보실장이 단장을 맡게 되며, 홍보실에서 사무국을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 T1`은 선수단 및 팬클럽 회원들, 사내외 관련인사들을 초청해 13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2층)에서 팀 창단식을 갖고, 새로운 팀 로고 및 유니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팬들을 위한 팀 홈페이지(www.sktelecomt1.com)도 별도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