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 기업 지스케일러(ZS)는 2025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으나 가이던스가 일부 부진해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스케일러는 1분기 EPS은 0.77달러로 시장 예상치 0.63달러를 22% 상회했다. 매출은 6억2800만달러로 예상치 6억543만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지스케일러는 2분기 매출 전망치를 6억3300만달러~6억3500만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6억338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그러나 EPS 가이던스는 0.68달러0.69달러로 예상치 0.70달러를 밑돌았다. 연간 가이던스는 매출 26억2000만달러~26억4000만달어 주당순이익 2.94달러2.99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제이 차우드리 지스케일러 CEO는 “제로 트러스트와 AI 결합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확대된 플랫폼과 고객 중심 전략으로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규장에서 208.51달러로 마감한 지스케일러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91% 하락한 194.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