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G마켓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역직구(해외 직접판매) 플랫폼 ‘글로벌샵’은 다음달 13일까지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우수 K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챌린G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상품은 G마켓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엄선한 국내 우수 중소셀러 제품으로 뷰티, 패션, 유아동,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겐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30·20% 중복 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은 글로벌샵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G’(INSSA OPPA G)에서 매주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엔 아이돌 AB6IX의 멤버 김동현·이대휘가 출연한다. 유튜브에 소개된 상품 33개는 행사 기간 전 세계 어디든 배송비가 무료다.
서주형 G마켓 글로벌사업팀 매니저는 “58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샵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인기 아이돌 스타가 직접 국내 우수 중소셀러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상품과 문화를 알리며 K쇼핑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 글로벌샵은 해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셀러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플랫폼이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최초로 2006년 영문샵을 연 데 이어 2013년 중문샵도 추가했다. 국내 판매와 동일하게 입점수수료, 보증비 등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인천 소재 G마켓 글로벌샵 물류센터 상품 도착일을 기준으로 최대 8일 내 100% 정산해준다.
K역직구 시장엔 최근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 이어 중국 최대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사진=G마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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