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모텔서 가스레인지 ‘펑’…60대 女 전신 화상

  • 등록 2023-12-09 오전 11:52:58

    수정 2023-12-09 오전 11:52:58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 모텔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갔다.
(사진=연합뉴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9분쯤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모텔에서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차량 4대와 대원 16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인 오전 6시2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모텔 관리인 60대 여성 1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로 이난 재산 피해는 39만 원 정도로 추산되며 불이 옮겨붙지 않아 다른 투숙객이나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이 60대 여성이 라이터로 가스레인지 불을 켜려고 하다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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