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나노 세라믹 신소재 기업 한미르가 경기도 경제 과학 진흥원(GBSA) 정책 과제의 우수 판정 성과물로 개발된 ‘불연 접착제를 이용한 불연 단열패널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미르의 불연 접착제 기술은 실란과 규산염, 이산화규소(SiO2)를 주원료로 1000도에서도 견딜 수 있게 개발됐다.
한미르의 불연 접착제는 특수 무기 바인더와 필러를 주원료로 생산되는 접착제이며 시공이 편리해 여러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8대 중금속 및 석면 등 26개의 유해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한승우 한미르 대표는 “중대 재해 처벌 법이 시행됨에 따라 건축, 산업현장 등의 다양한 곳에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불연 접착제를 이용한 불연 단열패널의 제조 방법 특허 취득을 통하여 회사의 주력 제품인 ‘불연 코팅제(HC 850A)’와 더불어 ‘불연 접착제(SMG 505Y)’의 매출액 증대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