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 기대했는데'…루시드·리비안 주가 급락

루시드·리비안, 차익 실현 매물에 10% 넘게 폭락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아 급등…테슬라도 부진
  • 등록 2021-11-19 오전 9:07:43

    수정 2021-11-19 오전 9:07:43

차세대 테슬라로 주목받던 두 EV 스타트업 루시드와 리비안이 급락했다. (사진= AFP)


[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최근 주가가 폭등했던 전기차(EV) 스타트업 루시드와 리비안이 뉴욕증시에서 10% 넘게 폭락했다. 이로써 두 종목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루시드와 리비안은 전일대비 10.47%, 15.53% 각각 하락했다. CNBC는 두 EV 스타트업의 급락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진은 지난 6개월간 루시드의 주가 추이를 나타낸 차트다. (사진= 블룸버그통신 캡처)


최근 루시드와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를 물색하려는 투자자들에 의해 주가가 폭등했다. 테슬라 주가가 지난 10월 한 달 새 50% 오르고, 시총이 1조달러(약 1183조원)를 돌파하자 작은 호재에도 급등세를 이어온 것이다.

지난 16일 루시드는 투자자들에게 ‘루시드에어’의 내년 생산 목표치를 2만대로 설정했다는 소식을 발표한 뒤 하루 23% 급등했다. 루시드는 올해 초에 비해 360% 올랐다. 리비안도 올해 가장 큰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며, 주가가 폭등한 바 있다. 지난 10일 상장한 리비안의 시총은 포드, 제너럴모터스(GM)을 넘어서며 세계 자동차 업계 3위로 뛰어올랐다.

사진은 리비안의 상장이후 주가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다.(사진= 블룸버그통신 캡처)


한편, EV 대장주인 테슬라는 전날대비 0.68%오른 1096달러(약 130만원)에 마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