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골 편의점 배달 1년…누적 이용자만 150만명

지난해 5월 몽골에서 편의점 배달 시작
코로나19로 수요 늘며 매월 30% 가파른 성장
전화 주문 방식에서 몽골 CU 멤버십 앱에 기능 탑재
  • 등록 2021-06-21 오전 8:38:56

    수정 2021-06-21 오전 8:38:5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몽골 CU에서 K-편의점의 배달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몽골 시장에 진출한 CU는 현재 110여개의 몽골 내 점포를 운영하는 현지 편의점 1위 사업자다.

21일 CU에 따르면 몽골 내 CU 편의점의 배달 서비스 누적 이용 건수는 1년 만에 150만건을 돌파했다. 한 개 점포당 1년에 1만 3636개의 주문을 받은 꼴이다. 하루 평균으로는 40여건의 배달 주문이 발생한 셈이다.

(사진=CU)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282330)은 파트너사인 센트럴 익스프레스에 K-편의점의 배달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해 지난해 5월부터 몽골 현지에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론칭 이후 몽골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해졌고 배달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매월 30%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에 몽골 CU는 한국에서처럼 모바일을 통한 배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아예 몽골 CU 멤버십 앱에 배달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몽골 CU 멤버십 앱은 다운로드 건수가 울란바토르 인구 135만 명의 절반 가량에 달할 만큼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배달 전문업체와 협업하는 대신 자체 앱에 배달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BGF리테일은 포인트 적립, 스탬프 적립 행사, 고객 상품 리뷰 등의 배달 전용 혜택 및 편의 기능과 앱 인터페이스 디자인 구성 등 우리나라 CU의 배달 노하우를 파트너사에 적극 지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 CU의 노하우를 몽골 현지에 적용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CU앱 주문 방식이 입소문이 나면서 배달 서비스 주문량은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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