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메타버스' 기반 채용 설명회 열어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오는 17일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를 활용한 ‘IT연구소 신입 개발자 공채’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는 서류평가와 인성검사를 통과하고 코딩 테스트를 앞둔 지원자가 대상이다. 남광현 사람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회사 및 개발 조직과 채용 포지션에 대해 소개하고, 시니어 개발자들이 코딩테스트와 직무 면접,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점프 버추얼 밋업’ 애플리케이션에 마련된 컨퍼런스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 형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IT연구소 개발자 채용’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채용설명회 이후 19일에는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코딩테스트 합격자에 한해 △비대면 직무면접 △3개월 인턴십 △최종면접 순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남광현 사람인 CTO는 “하반기에는 기업 회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비대면 채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