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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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제프 베저스 아마존 회장,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공동으로 “이윤에서 자유로운” 건강관리·의료 업체를 공동창립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미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해온 버핏은 성명을 통해 건강관리 비용을 “굶주린 기생충”이라고 비판했다. 베저스도 성명에서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건강관리 비용을 줄이고 직원과 그 가족들의 혜택을 높이는 것은 그만큼 노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고, 다이먼도 “우리 직원과 가족, 잠재적으로는 모든 미국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해법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들 3개 업체의 근로자는 120만명에 달해 이들을 대상으로 먼저 사업을 시작한 후 일반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같은 소식에 헬스케어 관련 주가들은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CVS 주가는 4.1%, 월그린부츠 얼라이언스는 5.16% 각각 하락했다.
| CVS 5일 주가 추이. 사진=야후파이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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