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영국의 한 매체는 친구와 216억 원에 달하는 복권 당첨금을 나눈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레인 스미스(54)는 복권에 당첨돼 약 1532만 2900파운드를 차지했고, 17년 친구 폴라 바라클루(45)와 나누기로 했다. 로레인 스미스는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알자마자 친구 폴라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6년 전 남편을 잃은 로레인은 친구 폴라와 “사소한 것도 나누며 살자”고 약속했다고. 로레인이 복권 당첨금으로 가장 사고 싶다고 밝힌 것은 소박하게도 ‘프라이팬’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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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메다는 개리보다 3살 많은 손자도 있었고, 가족 모두가 둘의 사랑을 축복한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은 “우리 사랑은 진심”이라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 아들처럼 죽는 일 없었으면”… 아버지의 17번째 겨울
지난 1월 29일 중국 인민망은 17년 동안 집 앞의 눈을 치운 노인의 사연을 전했다.
선양 펑서우 촌에 사는 캉중원(72)은 17년 전부터 눈이 내리는 날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집 앞의 눈을 치웠다. 1998년 눈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아들 때문.
허망하게 아들을 잃은 그는 이듬해부터 눈이 오면 어김없이 삽을 들고 집을 나섰다고. 그는 “아들과 같은 비극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