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약사 에치팜, PAI파트너스에 인수

  • 등록 2016-05-07 오전 7:11:57

    수정 2016-05-07 오전 7:11:5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유럽 사모펀드인 PAI파트너스가 프랑스 제약업체인 에치팜을 7억5000만유로(약 9958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PAI와 베인캐피탈, 유럽 제약사인 먼디팜이 맞붙었으나 결국 PAI의 승리로 끝났다.

이번 인수가격은 작년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인 6000만유로의 12배 수준이다.

에치팜은 진통제와 중독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또 위장과 창자, 심혈관계 질환 치료를 위한 제네릭 의약품도 생산한다. 현재 3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직원은 830명 수준이다. 지난해 영국 복제약 업체인 AB애쉬본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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