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000억원 넘게 사들였고 이 가운데 화학업종에 대한 순매수 금액이 8700억원을 웃돌았다”며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대한유화(006650) 등 NCC업체에 대한 매수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우선 외국인 ‘사자’는 유럽중앙은행(ECB) 양적완화 등으로 전 세계 유동성이 나아졌다는 점이 꼽혔다. 기초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톤당 500달러대로 급락하면서 아시아지역 NCC의 상대적 경쟁력이 호전되고 수익성이 개선되리란 기대감 또한 긍정적이라는 게 그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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