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신약 개발 성과 가시화..목표가↑-부국

  • 등록 2014-06-23 오전 8:50:57

    수정 2014-06-23 오전 8:50:5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부국증권은 23일 이연제약(102460)에 대해 바이로메드와 공동개발 중인 신약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만70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주용 부국증권 연구원은 “허혈성지체질환, 당뇨성신경병증 신약인 VM202 PAD의 경우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2상을 완료해 미국 FDA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 올 하반기 3상 임상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2상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 모두 선행약물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며 “신약 탄생 가시화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추가적으로 올해 2월 VM202-ALS가 미국 FDA로부터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임상1/2상 허가를 받았다”며 “신약개발로 인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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