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천국제공항면세점 ‘에어스타애비뉴’가 3년 연속 세계 최고 면세점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는 지난 27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3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면세점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에어스타 애비뉴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세계 1위 면세점으로 꼽히게 됐다. 3년 연속 수상은 고객 편의를 고려한 쇼핑 환경과 한류열풍에 따른 국산 브랜드 매장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시즌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과 365일 운영되는 문화공연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이번 수상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항면세점 측은 설명했다.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여행객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면세점’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최상의 서비스로 신개념 복합문화쇼핑공간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는 비즈니스 여행전문잡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시상으로 최근 3개월간 전세계 공항 이용객의 온·오프라인 설문을 토대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