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급락하는 가운데 시가 총액 상위주에도 온통 파란불이 켜졌다. 유로존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시총 상위 30위까지
삼성생명(032830)과
한국전력(015760)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005930)는 나흘째 하락세다. 2%넘게 내리며 120만원도 깨졌다.
SK하이닉스(000660)와
LG전자(066570)는 각각 3%, 2%대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도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도 각각 1~3%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Oil(010950) 등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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