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분기 실적서 `회복 기운 감지`-CS

  • 등록 2011-05-06 오전 8:27:56

    수정 2011-05-06 오전 8:27:56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6일 SK텔레콤(017670)이 지난 1분기 실적을 통해 회복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해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시장수익률 상회`와 20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1분기 영업일수 감소로 가입자당 요금(ARPU)은 다소 하락했다"면서 "그럼에도 낮은 마케팅 비용에 힘입어 수익성은 양호했다"라고 말했다.

1분기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와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7%와 6.6% 늘어났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3.4%와 56.5% 증가한 수치다.

이 증권사는 "SK브로드밴드와 SK커뮤니케이션 등 핵심 관계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스마트폰 이용자 수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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