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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편집부] 배우 이요원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된장` 언론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논란이다.
이요원은 18일부터 21일까지 신작 `된장`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요원은 19일 오후 인터뷰를 돌연 취소했다.
이날 이요원은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더이상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떴다.
인터뷰 취소 이유는 다름 아닌 `사생활 관련 질문` 때문이었다. 이요원의 소속사 측은 "영화를 알리기 위한 인터뷰였지만, 영화 이야기보다는 사생활에 집중됐다"며 "영화가 아닌 배우 개인에게 관심이 지나치게 쏟아진다면 더이상 인터뷰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19일부터 모든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보사 측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사전에 "결혼이나 사생활 부분에 관련된 질문은 삼가해달라"는 당부를 곁들였었는데, 인터뷰 후 몇 군데 난 기사를 보고 이요원이 불편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봉을 앞둔 영화 홍보를 위한 인터뷰 자리였던 만큼 배우 개인이 아닌 영화 전체의 얼굴을 책임진 사람의 행동으로는 프로답지 못하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작사 측 당황스럽겠다. 적극적인 홍보도 배우 역할인것을.." "영화 인터뷰에서 배우의 사생활만 질문하는 기자들도 잘못은 있지" "배우는 영화 한두 개 망해도 그만이겠지만.. 제작사나 감독에겐 목숨 같은 일이거늘.." "스타답게 사생활 질문 안 받겠다고 정중히 거절하지..좀 오만한 행동 같다" "주연배우가 영화 홍보 말아먹네" "인터뷰 취소 방법이 잘못됐다." 등 다양한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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