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우증권은 `삼성, 한국 바이오 중흥 이끈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의 바이오 진출은 국내 바이오 및 제약산업 업계 구조재편을 촉진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은 지난 10일 그룹의 최고 사장단 회의에서 향후 10년간 바이오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공식화 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의 바이오 진출은 바이오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위치의 등극을 의미한다"며 "바이오 업계의 안정적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통 제약사들의 제약-제약, 제약-바이오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어 기존 제약사들의 변화와 업계 구조재편도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권 연구원은 삼성이 주목할 만한 바이오 기업으로 이수앱지스(086890), 나노엔텍(039860), 인성정보(033230), 인포피아(036220), 메디포스트(078160), 진매트릭스(109820), 마크로젠(038290)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