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합병효과 감안하면 연초 실적 부진-하이

  • 등록 2009-03-12 오전 8:40:03

    수정 2009-03-12 오전 8:40:03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지난 1~2월 실적이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합병효과를 제외하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보유`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46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2월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65억원과 4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4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점 매출은 백화점은 1%, 이마트는 18%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민영상 연구원은 "신세계마트 합병에도 불구하고 설연휴 기간 차이 및 소비경기 침체 영향으로 순매출과 매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7%와 5.3%의 감소세로 전환됐다"며 "특히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던 것은 `센텀시티 백화점` 신규 출점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1~2월 합산 실적의 경우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3.5%, 5.0% 증가한 2조392억원과 1416억원을 기록했지만 신세계마트 실적을 제외할 경우 총매출은 전월대비 4~5% 수준의 증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민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경기방어적인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실물경기 하락에 의한 소비부진 영향에서 벗어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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