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쇠고기 정국의 최대 수혜자..`매수`-CJ

  • 등록 2008-06-10 오전 9:10:58

    수정 2008-06-10 오전 9:10:58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CJ투자증권은 10일 쇠고기 정국의 최대 수혜자는 다음(035720)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최근 광우병 쇠고기 정국 하에서 이슈리더로서의 위상이 커지고 있다"며 "토론사이트인 `아고라`가 다양한 정치 공세의 진원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이런 진원지 역할을 통한 단기적 트래픽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실적 증가로 올해 비용증가에 따른 실적 감소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 시켜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현상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지난 4~5년간 지속된 네이버 중심의 시장 판도에 변화 가능성을 던지는 화두 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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