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해군 첨단 전술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등록 2007-10-24 오전 9:07:09

    수정 2007-10-24 오전 9:07:09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국방분야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이 기분 좋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쌍용정보통신(010280)은 24일 국방 SI분야에서 관심을 모아온 240억원 규모의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 (KNTDS) 2차체계 양산사업’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NTDS는 해상에서 작전중인 해군 함정 및 주요 도서의 레이더 기지에서 포착한 각종 정보를 취합, 종합 분석해 실시간으로 지휘통제실의 컴퓨터 스크린에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첨단 컴퓨터 전술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군은 적의 상황을 손바닥 보듯 파악한 상태에서 전 해상의 함정을 실시간으로 작전 지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KNTDS 체계설치 대상 함정 중 현재까지 미설치된 함정에체계를 추가 설치 함으로써 KNTDS 전력화를 완성할 수 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국방 대형 SI프로젝트에서 축적한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최대의 SI 프로젝트가 될 해군C4I 2단계 사업 등 정보화 강군 양성을 위해 국방부가 추진하는 정보기술 기반 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600억원대 규모의 KNTDS 2차사업(99.12~03.12)을 성공리에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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