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증권은 2일 쌍용정보통신에 대해 "올해 당기손익이 흑자 전환되고 영업이익이 642.8%나 급증하는 등 실적 호전이 두드러지며 해외 지분매각도 시간 문제"라며 매수 추천했다.
리젠트증권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예상 매출액이 5584억1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7.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42.8%나 급증해 609억9000만원으로 예상된다. 또 당기손익은 지난해 276억7000만원 적자에서 388억5000만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대비 285.1%나 증가한 네트워크 사업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쌍용양회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 업체에 대한 67.4%의 정보통신 주식 매각도 이미 몇몇 업체와 협의 중인 상태라 "시간 문제"라는 설명이다. 이미 해외 SI와 NI업체들이 국내시장에서 쌍용정보통신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어느 기업보다 그룹 영향력도 적어 메리트가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부분이 성사되면 주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