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소시장은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선물시장 동향에 따라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2시7분 현재 293억원을 순매수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나 매수규모를 크게 줄였다. 개인은 33억원을 순매수,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341억원을 순매도 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타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포항제철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12시14분 현재 전일 대비 2.31포인트 하락한 726.1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주를 비롯 증권, 보험등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주도
경남기업이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약세다.
이에 따라 관리종목 강세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천광산업과
계몽사 등 최근 회생 가능성과 관련된 재료를 보유하고 있는 관리종목들이 강세를 띄고 있다. 이외에도
라보라,
삼미특수강, 한싱공영,
환영철강,
셰프라인,
수산중공업(우) 등이 강세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48개를 포함 367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 452개다. 업종별로는 어업, 음료, 섬유, 1차금속, 철강금속, 조립금속, 전기기계, 수상운수등이 상승했다.
우려했던 프로그램매물은 아직 그다지 출회되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매도는 361억원이며 매수는 7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