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은 간편모드 도입을 통해 고령층을 포함한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여 비대면 특판 예금으로 유입된 고객을 유지하고 신규 고객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신협이 지난달 28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간편모드는 모바일·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을 위해 고안된 별도 모드로, 단순히 큰 글씨 기능만을 제공하던 기존 서비스를 넘어 비대면 금융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앱 UX·UI를 고도화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디지털․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아 서비스 이용에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더욱 개선된 사용자 친화형 금융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의 온(ON)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의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개인 모바일뱅킹 앱으로,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가파른 성장을 보이며 신협의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5월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282만명을 달성하며 300만명 이용을 목전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