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포인트(0.13%) 내린 2310.5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12.54포인트로 전 거래일(2313.69)보다 1.15포인트(0.05%) 소폭 하락 출발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는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배당을 위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실적이 견고한 우량주를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 기관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운수창고, 의약품, 건설업, 서비스업, 증권, 운송장비, 기계, 섬유의복, 철강금속, 통신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반해 보험, 전기전자,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품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기아(000270), 카카오(03572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 미만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44포인트(0.53%) 오른 3만3203.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43포인트(0.59%) 상승한 3844.82로, 나스닥지수는 21.74포인트(0.21%) 오른 1만497.86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