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의 수익률 -11.89%와 -25.49%를 각각 +26.64%포인트, +40.24%포인트 상회했다.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 또한 각각 3.52% 5.78%, 7.33%이다. 국내에 상장된 배당주 ETF 중 최상위권의 성적이다.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총 보수는 연 0.06%로 국내 상장된 배당주 ETF 중 최저다.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wab US Dividend Equity?SCHD)’와 같다. 둘 다 ‘다우 존스 US 디비던드 100 프라이스 리턴 인덱스(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이 ETF가 ‘한국판 SCHD’로 불리는 이유다.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글로벌 선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미국의 고배당주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우량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가운데 △ 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고 △ 유동시가총액, 현금흐름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펀더멘털(기업의 기초체력)이 우수하며 △ 연 배당수익률(=배당금/주가)과 5년 배당성장률이 높은 상위 100개 종목(리츠 제외)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투자한다.
작년 10월 상장한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왔다. 5일 기준 순자산은 650억원이다. 환노출형(UH) 상품으로 원화 대비 미국달러화(USD) 환율 변동이 기초지수 성과와 함께 일간 성과에 반영된다. 또한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10영업일 이내에 분배금을 지급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
한편,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