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FR, ‘캐나다구스’ 국내 오프라인 본격 확대

9월 롯데백화점 본점 등 8개 매장 오픈
10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대구점 등 추가 오픈 계획
롯데지에프알, ‘캐나다구스’의 국내 판권 확보 및 유통 확장
  • 등록 2022-09-22 오전 8:46:41

    수정 2022-09-22 오전 8:46:4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지에프알(롯데GFR)이 국내판권을 확보한 ‘캐나다구스’ 브랜드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구스는 올 3월부로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계약이 끝난 후 롯데GFR과 판권계약을 맺었다.

(사진=롯데GFR)
22일 롯데GFR에 따르면 캐나다구스는 이달에만 8개 점포를 오픈하며 총 9개점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했다. 기존 점포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외에 9월에 새롭게 선보인 점포는 롯데백화점 본점, 인천점, 동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센텀점, 의정부점, 대전 Art & Science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점이다. 다음달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에비뉴엘과 대구점 등을 오픈할 계획이다.

최근 오픈한 신규 매장에서는 남성 및 여성용 파카, 레인웨어, 바람막이, 경량패딩, 프리미엄 니트웨어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사계절용 제품들을 선보인다. 캐나다구스의 지속 가능한 제품 확대의 일환으로 재활용 나일론을 사용해 만든 ‘사이프레스’(Cypress) 및 ‘크로프턴’(Crofton) 재킷과 조끼가 특히 주목할 만하다. 해당 시리즈는 강풍과 비, 눈을 견딜 수 있도록 립스탑 소재의 초경량 원단으로 제작됐고 볼륨감이 있으면서도 보관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무겁지 않으면서 보온성이 뛰어나 여행에 제격이다.

캐나다구스는 195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설립 이래 브랜드 주력 상품인 다운 파카를 캐나다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60년 이상 장인의 정밀한 재단 및 봉제 기술을 사용해 왔다. 제품의 디자인은 모든 디테일이 의도적이며 북극의 혹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캐나다구스는 제품을 통해 ‘이 세상의 추위로부터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라’는 슬로건 아래 겨울이라는 계절의 한계를 넘어 기능성과 패션을 강조한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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