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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은 명품 플랫폼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소비자 청약철회권 제한과 과다한 반품 비용을 지적했다. 이에 머스트잇은 즉시 입점 판매자들에게 상품 판매페이지 개선과 검토를 요청했다.
판매자 대상 공지 조치와 더불어 현황 개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즉각 구축했다. 모니터링 대상은 이날 오전 기준 판매 상품을 단 1개라도 등록한 판매자라면 전부 해당한다. 검사 정확도 향상을 위해 리스크 관리 전문 인력이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상품 상세페이지’와 ‘판매자 소개’, ‘반품·교환정보 안내’를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이후 월별로 신규 판매자를 선별해 추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반기별로 판매자 리스트를 초기화하여 전 판매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해외 배송 상품에 대해서는 판매페이지에 ‘해외와 국내 왕복 배송비’와 ‘국내 관부가세’, ‘해외 관부과세’ 등 실제 교환·반품 시에 발생하는 비용을 자세히 명시하도록 공지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최근 등록 상품부터 빠르게 검토해 관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항상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트잇은 소비자가 고가의 명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머스트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머스트 케어 프로그램’은 사전과 사후 케어 서비스로 나뉘며 까다로운 입점 심사와 판매자 관리, 상시 모니터링, 무상 사후서비스(A/S) 서비스, 200% 책임 보상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