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성신여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으로 총 809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모집군별 선발인원은 가군 547명, 나군 222명, 다군 40명이다. 정원 외 전형 중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졸재직자는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에 선발한다.
일반 학과는 수능 성적 100%를,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 20~70%와 실기고사 30~8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60%와 면접 40%로 평가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활용하며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은 85점이 주어진다.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을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수학 영역이 반영되는 경우 가·나형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반영한다. 탐구영역이 반영되는 경우 2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성적은 2과목 백분위 점수의 평균값이 반영된다. 2과목 모두 응시한 경우에 한해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이 탐구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수능 지정영역이 선택인 경우 성적 높은 영역을 반영한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성신여대는 최초합격자 중 정시모집 최우수자 3명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입학금포함) △도서구입비·학업보조비(매월 30만원) △방학 중 외국대학 어학연수(1회) △전 학기 장학생 자격을 유지한 자 중 동 대학원 진학(석사 2년·박사 2년) 시 등록금 전액 지원 등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또 최초합격자 중 정시모집 우수자 5명에겐 입학금을 포함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방학 중 외국 대학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소현진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수능영역과 비율 등 반영방법이 학과별로 다양하기에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과 모집단위를 살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첨단학과로 신설된 학부 중 과탐을 필수로 반영하는 모집단위와 사탐, 직탐까지 모두 인정하는 모집단위가 각각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실기고사를 보는 예·체능 모집단위의 경우 실기고사의 반영 비율이 변경된 학과가 많아 모집요강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신여대의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다. 합격자는 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