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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올라섰다. 특히 미국으로 북상 중인 ‘쌍둥이 허리케인’으로 인한 원유 공급 위축 가능성으로 배럴당 40달러 중반대에 육박했다.
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7% 오른 43.35달러에 장을 마쳤다. 팬데믹 초기인 지난 3월5일(배럴당 45.90달러) 이후 6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일시적인 수급 쇼크에 마이너스(-)까지 폭락했던 4월20일(-37.63달러)을 제외하면, 4월21일 10.01달러 초저유가 국면에서 조금씩 가격을 회복한 것이다.
금값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 하락한 192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